K트레일러 방문 - 트레일러 견인장치 장착 후기

나는 와이프랑 함께 캠핑다니는게 좋아 캠핑을 자주 다니는 편이다.

캠핑가면 참 좋다. 힐링이 된다. 캠핑다녀온 추억의 사진들을 보면 또 가고 싶어진다.

 

하지만, 캠핑을 하면서 느끼는 단점이 몇가지 있었다.

1. 겨울캠핑도 하다보니 난로도 있고 텐트도 크고 점점 짐이 많아진다.

2. 캠핑을 갈때마다 매번 아파트 베란다창고랑 작은방 붙박이장 여기저기서 꺼내서 여러번 차에 싣고 내리고 다시 정리하고 그게 참 힘들다.

3. 베란다 창고도 작어서 짐들이 베란다에 한가득해다보니 집안이 정리가 안되고 어수선해진다.

4. 많은 짐들을 계절마다 다르게 챙기다 보니 가져가네 마네 하며 서로 논쟁도 일어난다.

 

그래서, 와이프랑 상의 끝에 중고 카고 트레일러를 알아보게 되었다.

새것도 좋지만 옵션등을 추가해서 구입할려면 해보니 최소 5백만원~7백만원정도 되는것 같아 그렇게 까지 투자해야 되나고민이 많아져서 결국 일단 중고로 알아보았다.

 

우선, 아파트 관리실에 전화해서 트레일러 주차 가능한지 확인한후 구매 결정했다.

월 주차료 1만원만 더 내면 가능하다고 하니 많이 부담되지 않아 결정한다.

 

또 유지비는 세금이 1년 28,500원이라고 하며 그외 특별히 따로 들어갈 유지비용이 없다고 판단되어 구매했다.

 

당근, 중고나라, 번개장터등을 봤는데 당근에서 좋은 매물이 눈에 들어와 멀지만 판매자를 직접찾아가 물건을 보구 구매 결정하게되었다.  매물이 좋아보여 바로 예약을 걸고 구매결정하고 견인장치를 서둘러 알아보게 된것이다.

 

 

 

급하게 매물을 구하게 되다보니 견인장치없이 갔기 때문에 견인은 못해오고 집에 와서 견인장치 전문판매 및 장착업체를 알아보게 되었는데 마침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거리에 있는 K트레일러를 알게되어 예약을 하고 금일 장착하러 다녀오게 되었다.

 

예약을 할때 트레일러에 대한 전기장치소켓은 유럽식7핀이며, 핀볼 높이 측정해서 트레일러 모델과 함께 미리 알려주었다.

 

차후 구매한 카고트레일러에 관한 블로그는 따로 쓸예정이며 오늘은 견인장치에 대한 장착 후기만 우선 적어본다.

 

견인장치 장착 전문업체 
http://www.k-trailer.co.kr/

K트레일러 견인장치 캠핑카고트레일러 루프탑텐트 툴레 캐리어 전문업체

 

매장은 매우 크고 좋았다. 

월요일 9시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장착시간이 4시간정도 걸린다고 해서 좀 기다리다 점심을 먹고왔다.

매장에는 커피랑 차, 과자, wifi등이 무료 제공 되었고 TV도 잘 나오서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는 않았다.

 

 

 

견인장치 뿐만 아니라 트레일러와 루프탑텐트등도 전시해놓고 판매하고 있었다.

 

우선 내 차량(QM6)에 맞는 견인장치로는 국산제품인 큐브랙을 추천해주셔서 그걸로 장착을 하고 왔다.

 

장착은 전문가들이 2인 1조가 되어 장착을 한다.

 

장착후 트레일러 후미등이나 깜박이, 후진등이 잘 들어오는지 테스트도 한다.

 

 

볼마운트 장착방법까지 상세히 친절히 잘 설명해주셨다. 

차후 장착 사용한후 견인장치의 이상이 있는지 한번 시간날때 들리면 점검도 무료로 해준다고 했다.

 

 

만약에 견인장치를  사용하다 볼트가 풀리는지 쉽게 알수 있게 표시를 잘해놓으셨다.

 

추가로 구조변경신고나 검사는 따로 필요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자동차 검사시 문제가 없게 인증마크 스티커를 자동차등록증에 붙여주셨다.

 

가격은 장착비용 (전기배선포함)포함 국산큐브랙 제품은  994,000원이었다.

만약 다른차종으로 바꾸게 되면 견인장치를 옮겨 달수 없다고 하니 오래오래 타야겠다~

 

 

 

집에 주차하고 나서 이제 조만간 트레일러 달고 캠핑갈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렌다.

우선 트레일러를 견인을 해본적이 없기때문에 조심스럽게 트레일러를 픽업해온후 멋지게 캠핑을 다녀올 생각이다.